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코앞, 파운드리도 흑자전환 온다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코앞, 파운드리도 흑자전환 온다는 전망
요즘 반도체 뉴스 볼 때마다 HBM 얘기가 빠지질 않더라고요.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오늘 나온 증권가 리포트가 꽤 흥미로워서 정리해봤어요.
삼성전자 HBM 점유율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HBM 점유율, 4분기엔 40% 근접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이 11일 낸 보고서 내용인데요.
삼성전자의 2분기 HBM 시장 점유율이 33% 정도였는데, 4분기에는 40% 수준까지 올라갈 걸로 봤어요.
사실 몇 달 전만 해도 삼성 HBM 얘기 나오면 걱정 섞인 반응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정도 속도면 분위기가 꽤 바뀐 셈이죠.
HBM4가 매출을 끌어올린다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보다 3배 넘게 늘어날 거라는 전망도 나왔어요.
하반기 전체 HBM 매출에서 HBM4가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길 걸로 KB증권은 내다봤고요.
삼성전자는 HBM4 양산을 늘리는 동시에 주요 고객사에 HBM4E 샘플까지 공급 중이라고 해요.
다음 세대인 HBM5, zHBM 로드맵도 이미 확보해둔 상태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속도감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파운드리도 살아나는 분위기
HBM만큼 눈에 띄는 게 파운드리 수율 얘기예요.
4나노 공정 수율은 80% 이상으로 안정됐고, 2나노 GAA 공정 수율도 70%를 넘긴 걸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연초만 해도 2나노 수율이 50%를 밑돌았다는 걸 생각하면, 체감상 꽤 빠른 회복 속도예요.
| 공정 | 연초 수율 | 현재 수율 |
|---|---|---|
| 4나노 | - | 80% 이상 |
| 2나노 GAA | 50% 미만 | 70% 이상 |
KB증권은 4나노 LPU 양산이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파운드리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질 걸로 봤어요.
4나노 수율은 TSMC와 겨룰 만한 수준에 가까워졌고, 2나노 수율이 더 좋아지면 미국 대형 고객사 확보도 연내 가시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에요.
HBM과 파운드리, 왜 같이 봐야 할까
사실 이 두 얘기가 따로 노는 게 아니더라고요.
2나노 수율이 좋아지면 이 공정을 HBM 베이스다이에도 적용할 수 있대요.
그러면 파운드리 경쟁력이 곧 HBM 성능과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쓰이는 거죠.
한쪽이 좋아지면 다른 쪽도 같이 좋아지는 구조라는 게 개인적으로 제일 눈여겨볼 대목이었어요.
다음 승부처는 커스텀 HBM
김 본부장은 커스텀 HBM이 HBM4 이후 추가 가격 인상을 가능하게 할 거라고 봤어요.
고객사 맞춤형 제품이 늘어나면 공급 주도권이 메모리 업체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고요.
가격 협상력이 커진다는 건 실적 측면에서도 꽤 중요한 포인트라고 봐요.
HBM·파운드리·패키징, 한 번에 공급하는 힘
삼성전자가 가진 또 하나의 카드는 HBM, 파운드리, 패키징을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메모리 단품만 파는 게 아니라 HBM 생산부터 선단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묶어서 턴키로 공급할 수 있다는 거죠.
고객사 입장에서는 여러 업체와 계약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해결되니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 본부장도 이 턴키 솔루션 역량이 앞으로 반도체 사업 성장의 기회를 넓혀줄 거라고 전망했어요.
- 삼성전자 HBM 점유율, 2분기 33% → 4분기 40% 근접 전망
- 3분기 HBM4 매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예상
- 4나노 수율 80% 이상, 2나노 수율 70% 이상으로 개선
- 3분기부터 파운드리 흑자전환 가능성 확대
- 커스텀 HBM과 턴키 공급 역량이 향후 경쟁력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