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인터뷰 취소, 증조부 안상호 친일 의혹까지 번진 경위 정리
넷플릭스 '대한민국 탑10 시리즈' 1위에 오른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으로 주가를 올리던 배우 하영이, 정작 홍보에 나서야 할 시점에 예정된 인터뷰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발단은 다름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집안 자랑' 한마디였는데요. 오늘은 이 논란이 어떻게 시작돼 어디까지 번졌는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드립니다.
① 발단 – 예능에서 나온 '4대째 의사 집안' 발언
논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가 일본 유학 후 한양에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원했고 고종 황제도 진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영은 이전에도 여러 인터뷰와 예능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점을 자부심으로 언급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 날짜 | 내용 |
|---|---|
| 8월 7일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증조부 관련 발언 |
| 8월 7일 |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공개 |
| 방송 직후 |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증조부 친일 행적 의혹 제기 |
② 확산 – "사실무근" 부인에서 하루 만에 입장 번복
의혹이 제기되자 하영 측은 처음에는 해당 의혹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커지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결성된 친목단체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대정친목회는 이완용 등 대표적인 친일 인사들이 참여한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안상호가 이재명 의사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이완용을 치료한 의사 중 한 명이라는 기록까지 추가로 발견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 확인된 안상호 관련 기록(보도 기준)
-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
- 1904년 귀국해 서울 종로3가에서 개인 진료소를 운영, 고종을 진료
- 1916년 결성된 친일 성격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있음
- 이완용 저격 사건 이후 이완용을 치료한 의사 중 한 명이라는 기록 존재
✅ 소속사·가족 측 입장
- 소속사는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을 사과했습니다.
- 하영 부친도 별도 입장을 통해 가족이라는 이유로 조부의 행실을 미화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③ 파장 – 인터뷰 취소, 광고 노출 축소
논란이 커지자 넷플릭스 측은 14일로 예정됐던 하영의 인터뷰를 부득이하게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인터뷰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진행될 예정이었던 만큼, 친일 논란을 언급하기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동 주연인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도 아직 논의 중인 상태입니다. 여파는 광고와 차기작으로도 이어져, 일부 광고에서는 하영의 이미지가 삭제됐고,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승산있습니다' 측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핵심 요약
배우 하영은 예능에서 밝힌 '4대째 의사 집안' 발언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으로 번지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속사는 처음엔 의혹을 부인했다가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 기록을 인정하며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고, 이후 이완용 치료 기록까지 추가로 확인되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습니다. 결국 넷플릭스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예정됐던 하영의 인터뷰를 취소했으며, 광고와 차기작 등으로도 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④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하영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혔나요?
A.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와 하영의 부친이 각각 입장을 냈으며, 하영 본인이 별도로 직접 공식 입장을 밝힌 내용은 보도 시점 기준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정해인도 이번 논란과 관련이 있나요?
A. 정해인은 하영과 함께 '이런 엿같은 사랑'의 공동 주연이라는 이유로 인터뷰 진행 여부가 함께 논의되고 있을 뿐, 이번 친일 의혹 논란 자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Q. 인터뷰만 취소된 건가요, 작품 자체에도 영향이 있나요?
A. 보도 시점 기준으로는 인터뷰 취소와 일부 광고 이미지 삭제, 차기작 관련 소속사·제작진의 상황 관망 정도가 확인됐으며, 작품 공개 자체가 중단됐다는 내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