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에 수백만원 쓴 아빠가 말하는, 가족 보드게임이 좋은 이유
최근 SNS에서 보드게임에 수백만원을 쓴 한 아빠의 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지는 간단합니다. 자녀들이 스마트폰이나 TV보다 보드게임을 더 좋아하고, 가족이 자연스럽게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보드게임은 술이나 다른 취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이 적게 들면서도, 공항이나 대기 시간처럼 애매하게 남는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취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글에서 언급된 게임들을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보드게임을 정리해드립니다.
① 보드게임이 가족 취미로 좋은 이유
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이 차이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규칙만 익히면 아이도 어른 못지않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부모가 봐주거나 양보하지 않아도 대등하게 승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처럼 각자 화면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대화하며 진행하는 방식이라, 자연스럽게 가족 간 소통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게임 하나를 사두면 여러 번, 오랫동안 즐길 수 있어 취미 생활치고는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보드게임이 가족 취미로 꼽히는 이유
- 아이와 어른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아 대등하게 즐길 수 있음
- 화면 대신 대화 중심으로 진행돼 가족 소통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남
- 공항, 캠핑, 여행 중 대기 시간처럼 애매하게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음
- 한 번 구매하면 오래 두고 즐길 수 있어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
② 화제가 된 추천 게임 – 스플랜더부터 테라포밍 마스까지
글쓴이가 명작으로 꼽은 게임들은 난이도와 성격이 꽤 다양합니다. 그중에는 처음 접해도 금방 익힐 수 있는 가벼운 게임도 있고, 전략을 깊이 고민해야 하는 무거운 게임도 섞여 있어, 가족 구성원의 성향과 경험치에 맞춰 골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 게임명 | 인원·연령 | 특징 |
|---|---|---|
| 스플랜더 | 2~4인 / 10세 이상 | 보석 토큰으로 카드를 모아 승점 15점을 먼저 채우는 카드게임, 규칙이 간단해 입문용으로도 인기 |
| 카르카손 | 2~5인 / 7세 이상 | 타일을 이어 붙여 도시·길·수도원을 완성하는 타일 배치 게임 |
| 카탄 | 3~4인 / 10세 이상 | 섬을 개척하며 도로·마을·도시를 건설하는 전략게임, 유로게임의 대표작 |
| 티켓 투 라이드 | 2~5인 / 8세 이상 | 기차 카드를 모아 지도 위 노선을 연결하는 게임, 규칙이 직관적 |
| 윙스팬 | 1~5인 / 10세 이상 | 새를 테마로 한 엔진빌딩 게임, 서식지와 습성을 카드로 구현 |
| 아줄 | 2~4인 / 8세 이상 | 타일을 모아 벽면을 채우는 추상 전략게임, 규칙은 단순하지만 전략성이 있음 |
| 버건디의 성 | 2~4인 / 12세 이상 | 주사위로 타일을 획득해 영지를 확장하는 전략게임 |
| 테라포밍 마스 | 1~5인 / 12세 이상 | 화성을 개척하는 무거운 전략게임, 초보자에게는 규칙이 다소 어려운 편 |
| 루미큐브 | 2~4인 / 7세 이상 | 숫자 타일을 조합해 빨리 없애는 게임, 규칙이 쉬워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음 |
참고할 점
- 테라포밍 마스나 버건디의 성처럼 전략성이 강한 게임은 규칙 자체가 어려운 편이라, 보드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같은 게임이라도 확장판이나 에디션에 따라 인원·구성이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전 패키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격대가 있는 게임들인 만큼, 보드게임 카페에서 먼저 플레이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③ 처음이라면 – 루미큐브, 우노, 스플랜더부터
가족이 다 같이 즐길 만한 보드게임을 묻는 질문에는 흔히 루미큐브, 우노, 스플랜더가 첫 추천으로 꼽힙니다. 세 게임 모두 규칙 설명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승패 조건이 명확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루미큐브와 우노는 숫자나 색을 맞추는 직관적인 규칙이라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가족에게 적합하고, 스플랜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략을 짜는 재미를 느끼고 싶을 때 좋은 다음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보드게임은 나이 차이와 관계없이 온 가족이 대등하게 즐길 수 있고, 화면 대신 대화 중심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소통 시간이 늘어나는 취미입니다. 스플랜더, 카르카손, 카탄, 티켓 투 라이드, 윙스팬처럼 비교적 배우기 쉬운 게임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버건디의 성이나 테라포밍 마스처럼 전략성이 강한 게임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 보드게임을 시작하는 가족이라면 루미큐브, 우노, 스플랜더처럼 규칙이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④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이가 어려도 어른과 대등하게 게임할 수 있나요?
A.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스플랜더나 루미큐브처럼 규칙이 명확한 게임은 나이가 어려도 룰만 숙지하면 어른 못지않게 잘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처음 사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게임은 뭔가요?
A. 루미큐브, 우노, 스플랜더처럼 규칙이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는 게임을 첫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Q. 테라포밍 마스는 초보자도 바로 할 수 있나요?
A. 상대적으로 규칙이 복잡하고 무거운 전략게임으로 분류돼, 보드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시도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Q. 2인만 있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나요?
A. 스플랜더, 티켓 투 라이드, 윙스팬, 아줄, 버건디의 성 등은 2인 플레이도 지원해 부부나 연인이 함께 즐기기에도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