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 6위, '디 워'는 왜 지금 역주행할까

연예/OTT
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 6위, '디 워'는 왜 지금 역주행할까
📅 2026.08.13 📂 넷플릭스/디워 ⏱ 읽는시간 6분
💡 2007년 국내 개봉 당시 흥행과 혹평을 동시에 받았던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넷플릭스 공개 이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먼저 역주행하며 글로벌 영화 순위 6위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순위는 매일 바뀌는 만큼, 이번 수치는 특정 날짜 기준의 스냅샷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007년 국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심형래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디 워'가, 19년이 지난 지금 넷플릭스에서 예상치 못한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평가가 끝난 작품으로 여겨졌는데, 정작 화제의 중심은 해외 시청자들이었습니다. 오늘은 '디 워'의 넷플릭스 순위 흐름과 역주행 배경, 그리고 작품을 둘러싼 엇갈린 평가까지 정리해드립니다.

① 순위 흐름 – 6위까지 올랐다가 톱10 유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 워'는 8월 10일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4위)과 '스파이더맨: 홈커밍'(5위) 바로 뒤를 잇는 순위였습니다. 이후 8월 11일에도 글로벌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머물렀는데, 하루 반짝 상승에 그치지 않고 며칠간 순위권을 유지했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날짜내용
2007년 8월 1일국내 극장 개봉
2026년 8월 초넷플릭스 한국 외 여러 국가에 공개(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 뉴질랜드, 스페인 등)
8월 8일~9일독일·프랑스·이탈리아 영화 부문 2위
8월 10일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순위 6위
8월 11일글로벌 순위 9위(톱10 유지)

✅ 참고할 점

  • 넷플릭스 국가별·글로벌 순위는 매일 달라지므로, 순위 수치는 특정 날짜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호주 최고 4위, 캐나다 최고 5위 등 유럽 외 지역에서도 순위권에 올랐고, 전 세계 약 20개국 차트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② 왜 지금,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나왔을까

이번 역주행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 재관람이 아니라 해외 신규 시청자 유입이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디 워'는 국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작품이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이 영화를 접하는 해외 이용자에게는 사실상 새로운 괴수 판타지 영화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사보다 대규모 액션과 괴수 전투 위주로 전개되는 작품 특성상 언어 장벽에 상대적으로 덜 구애받는다는 점,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의 접근성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점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OTT 환경에서는 극장 개봉 연도와 상관없이 플랫폼의 추천과 순위 노출 자체가 실제 시청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 역주행 배경으로 꼽히는 요인

  • 해외 시청자에게는 사실상 처음 접하는 신작에 가까움
  • 대규모 액션·CG 중심 서사로 언어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음
  •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의 접근성 확대
  • OTT 플랫폼 특유의 추천·순위 노출 효과

③ 흥행은 성공, 평가는 극과 극

'디 워'는 2007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84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습니다. 한국 설화 속 존재인 이무기를 소재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 삼아 대규모 컴퓨터그래픽과 괴수 전투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았습니다. 다만 흥행과 별개로 이야기 구성과 개연성, 연출에 대한 혹평도 상당했고, 여기에 애국 마케팅 논란까지 더해지며 작품 자체를 넘어선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3.5점,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는 19%에 그치는 등 평단·관객 평가는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비판을 받은 부분
한국 설화 소재 활용이야기와 연출 완성도
대규모 CG와 괴수 전투 시도일부 캐릭터와 서사 구성
842만여 명 규모의 흥행과도한 애국 마케팅 논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작평단과 관객 사이의 평가 차이

💬 핵심 요약

심형래 감독의 2007년작 '디 워'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 8월 10일 글로벌 영화 순위 6위, 11일 9위를 기록하며 개봉 19년 만에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재관람보다는 해외 신규 시청자 유입이 핵심 동력으로 꼽히며, 언어 의존도가 낮은 액션 중심 서사와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 확대가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이번 순위 상승이 작품성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로, IMDB·로튼토마토 등 평단 점수는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심형래 감독은 후속작 '디 워2' 제작 의지도 지속적으로 밝혀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④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디 워'는 넷플릭스에서 몇 위까지 올랐나요?

A.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8월 10일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순위 6위를 기록했고, 다음 날인 11일에는 9위로 톱10을 유지했습니다.

Q. 어느 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나요?

A.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영화 부문 최고 2위를 기록했고, 호주 4위, 캐나다 5위 등 전 세계 약 20개국 넷플릭스 차트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Q. '디 워'는 어떤 영화인가요?

A. 한국 전설 속 존재인 이무기가 여의주를 둘러싸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격돌하는 내용을 그린 SF 판타지 영화로, 2007년 국내에서 84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Q. 이번 역주행이 작품 재평가를 의미하나요?

A. 순위 상승만으로 작품 전체가 재평가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IMDB·로튼토마토 등의 평점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과거 평가가 크게 엇갈렸던 작품이 새로운 플랫폼과 해외 시청자를 통해 다시 소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는 시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