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삼성전자 7만원에 팔고 21만원에 매수
침착맨, 삼성전자 7만원에 팔고 21만원에 다시 샀다 고백
구독자 수백만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삼성전자 주식을 약 7만원대에 매도했다가 최근 21만원대에 다시 사들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런데 재매수 직후인 3월 3일, 삼성전자는 미국의 이란 침공으로 인한 세계 경제 불안 여파로 하루 만에 9.88% 폭락하며 19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역시 침착맨은 역지표"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9.88%)
장기 물타기
탈출 성공
코스피 급등 시
즉시 손실
침착맨, 직접 고백한 재매수 이유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삼성전자 재매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논리적인 투자 분석보다는 특유의 유머로 이유를 설명해 큰 공감을 샀다.
재매수 시점은 삼성전자가 코스피 강세에 힘입어 급등하던 2026년 2월 27일 전후로 추정된다. 당시 삼성전자는 21만 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뒤인 3월 3일, 미국의 이란 침공 소식으로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9.88% 폭락해 19만 5,100원으로 마감했다.
침착맨과 삼성전자 — 3년간의 질긴 인연
침착맨의 삼성전자 투자 역사는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다.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감하는 장기 물타기의 교과서와도 같은 여정이었다.
"내가 시그널이야" — 역지표 논란
사실 침착맨의 '역지표' 캐릭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5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때도 주식 투자 실패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침착맨의 이번 재매수 소식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그동안 고점 신호가 많았지만 이 유튜버가 재진입한다는 걸 보고 진짜 고점이구나 싶었다"고 했고, 다른 이들은 "구내식당 옆 테이블에서 주식 얘기가 들려오면 고점"이라는 오래된 격언을 인용하며 공감을 표했다.
삼성전자 최근 주가 흐름
| 시점 | 주가 | 비고 |
|---|---|---|
| 2022~2024년 | 4~7만원대 | 침착맨 보유 구간 · 박스권 횡보 |
| 2024년 하반기 | ~7만원대 | 침착맨 매도 · 탈출 성공 |
| 2026년 2월 27일 | 21만 6,500원 | 코스피 강세 · 침착맨 재매수 추정 시점 |
| 2026년 3월 3일 | 19만 5,100원 | 미국 이란 침공 여파 · 하루 -9.88% |
| 코스피(3월 3일) | 5,791.91 | 전 거래일 대비 -7.24% · 6000선 붕괴 |
3월 3일 코스피는 미국의 이란 침공 소식으로 패닉셀이 쏟아지면서 장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피 6000선이 무너진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투자자들의 충격이 컸다.
📋 침착맨 삼성전자 사건 핵심 요약
- 침착맨은 삼성전자를 4~7만원대에 약 3년 보유하며 물타기를 반복
-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뒤 7만원대에 최종 매도
- 이후 코스피 강세로 삼성전자가 21만원대로 급등하자 21만원에 재매수
- 재매수 이유: "안 사면 나 혼자 외로운데, 다 같이 떨어지면 외롭지 않다"
- 재매수 직후 미국 이란 침공 여파로 삼성전자 하루 -9.88% 폭락
- 현재 주가 19만 5,100원 · 코스피 6000선 붕괴 · 매도 사이드카 발동
- 절친 주우재도 "침착맨 반대로만 하면 된다"며 역지표 캐릭터 인정
- 침착맨 본인도 "내가 시그널"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바 있음
침착맨의 삼성전자 투자 일화가 특히 많은 공감을 얻는 이유는 그것이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경험과 판박이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물려있다가 겨우 탈출하면 더 오르고, 결국 더 높은 가격에 다시 들어갔다가 떨어지는 패턴은 투자 심리의 전형적인 함정이다. 침착맨은 이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오히려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출처: 미주중앙일보, 파이낸셜뉴스, 뉴스1 등 보도 종합
주가 데이터 기준일: 2026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