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를 꺾은 비결

2026년 3월 20일, 코스닥 시장의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삼천당제약이 장중 14% 급등하며 종가 90만 7,000원을 기록, 시가총액 21조 2,759억 원으로 에코프로·알테오젠을 동시에 제치고 사상 첫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습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시총 4위에 불과했던 삼천당제약이 불과 20일 만에 대장주에 오른 배경에는 먹는 인슐린(SCD0503)의 유럽 임상 진입과 5조 3,000억 원 규모 독점 라이선스 계약이 있습니다.

투자 주의 고지: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임상 성공 여부·기술 특허 등 불확실성이 크며, 투자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3월 20일 당일 핵심 수치

항목 내용
종가 90만 7,000원 (전 거래일 대비 +14.09%, +11만 2,000원)
장중 최고가 95만 5,000원 (상장 이래 신고가 / 장중 +20% 이상 급등)
시가총액 (종가 기준) 21조 2,759억 원
코스닥 시총 순위 사상 첫 코스닥 1위 등극 (알테오젠·에코프로 동시 추월)
에코프로 당일 시총 20조 4,886억 원 (삼천당제약과 약 8,000억 원 차이)
3월 초 대비 순위 변동 시총 4위(3월 초) → 3위(3월 19일) → 1위(3월 20일)

삼천당제약 시총 폭등의 연대기

시점 주요 내용
2025년 말 시총 10위권 / 주가 23만 원대 / 시총 약 5조 4,539억 원
2026년 2월 26일 경구용 GLP-1 제네릭 유럽 11개국 독점 라이선스 본계약 체결 공시 → 당일 상한가(+29.85%) / 74만 5,000원 → 75만 7,000원 마감
2026년 3월 초 시총 4위 / 주가 70만 원 내외
2026년 3월 19일 경구 인슐린 SCD0503 유럽의약품청(EMA)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 공시 → 시총 3위로 상승
2026년 3월 20일 장중 +20% 급등 → 종가 +14.09% → 시총 1위 사상 첫 등극

주가 폭등 두 가지 핵심 재료

① 경구 GLP-1 제네릭 — 유럽 11개국 5조 3,000억 원 계약

항목 내용
계약 발표일 2026년 2월 26일
계약 상대방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 (비공개)
대상 제품 경구용 GLP-1 제네릭 (리벨서스·위고비 성분,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
계약 지역 영국 포함 유럽 11개국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
총 계약 규모 최대 5조 3,000억 원
수익 구조 계약금·마일스톤 3,000만 유로(약 508억 원) 수령 + 판매 순이익 60% 배분
회사 측 강점 SNAC-free 제형으로 오리지널 특허 회피 주장 / 생산 원가 판매가의 10% 수준 경쟁력
시장 전망 제품 출시 시점 유럽 세마글루타이드 시장 30조 원 이상 형성 전망

② 경구 인슐린 SCD0503 — 유럽 임상 1·2상 진입

항목 내용
후보물질 경구용 인슐린 SCD0503
핵심 플랫폼 S-PASS — 나노에멀션화·복합체 형성 기술로 인슐린을 위장관 분해 없이 혈류로 흡수 / 간문맥 → 간 직접 전달 구조
임상 공시일 2026년 3월 19일 —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 1·2상 IND 제출 완료
대상 환자 제1형 당뇨 환자 → 향후 제2형 당뇨 시장까지 확장 계획
회사 목표 2분기 IND 승인 확인 예상 → 임상 최대 9개월 → 연말 임상 결과 확인 목표
기존 주사제 대비 강점 간문맥 통해 간에 직접 전달 → 체중 증가·저혈당 부작용 우려 낮음
파일럿 선행연구 건강한 성인 12명 대상 / 투여 30분 내 혈당 150 미만 / 4시간 이상 혈당 저하 유지 확인
증권사 평가 위해주 한투증권 연구원: "성공 시 세계 최초 경구 인슐린 — 시장 게임체인저" / "1분기 3건 모멘텀 차질 없이 실현"
먹는 인슐린이 왜 세계 최초인가: 인슐린은 단백질 제제로, 경구 복용하면 위장관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돼 약효를 잃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임상 2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지만 생체이용률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개발을 포기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의 S-PASS는 나노에멀션화로 인슐린을 보호해 위장관 분해를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공할 경우 글로벌 인슐린 주사제 시장(약 300억 달러 이상)을 뒤흔들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됩니다.

현재 코스닥 시총 상위 순위 (3월 20일 종가 기준)

순위 종목 / 시총
1위 삼천당제약 — 21조 2,759억 원 (사상 첫 1위)
2위 에코프로 — 20조 4,886억 원 (종가 15만 900원, -0.13%)
3위 알테오젠 — 약 19조 원 수준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중)
4위 에코프로비엠 — 18조 7,737억 원
향후 전망 3~4% 주가 변동만으로도 순위 뒤바뀌는 사정권 /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시 에코프로 형제vs삼천당 2파전 전망
리스크 요인 — 낙관론만 있지 않습니다: ① S-PASS 원천기술 특허가 2020년 국제조사기구에서 "진보성 없다" 판단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② 2021년 중국 통화동보와 S-PASS 경구 인슐린 계약을 체결했다가 13번 공시 끝에 파기된 선례가 있습니다. ③ 휴먼 파일럿 스터디는 12명 소규모 연구로 글로벌 임상과 달리 통계적 신뢰도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기대감만으로 형성된 주가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삼천당제약 기업 개요

항목 내용
설립 1967년 창립 / 안과·당뇨 전문 제약사
종목코드 코스닥 000250
주요 제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황반변성 치료) / 경구 인슐린(임상 중) / 경구 GLP-1 제네릭(계약 완료)
핵심 기술 S-PASS 플랫폼 —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약물 전달 기술
시총 변화 2025년 말 5조 4,539억 원 → 2026년 3월 20일 21조 2,759억 원 (+약 16조 원, 약 4배)

마무리

삼천당제약의 코스닥 시총 1위 등극은 먹는 인슐린이라는 단일 임상 모멘텀이 시장을 얼마나 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입니다. 에코프로와 알테오젠을 동시에 따돌리고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현실화되면 삼천당제약과 에코프로 형제 간 치열한 대장주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말 임상 결과가 이 모든 기대감의 최종 심판대가 될 것입니다.

삼천당제약 코스닥 1위 핵심 요약

3월 20일 수치 종가 90만 7,000원 (+14.09%) / 장중 고가 95만 5,000원 (신고가) / 시총 21조 2,759억 원 / 코스닥 사상 첫 1위 / 에코프로(20조 4,886억) 추월 / 이달 초 4위 → 20일 만에 1위

2월 26일 계약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 유럽 11개국 독점 라이선스 / 총 5조 3,000억 원 / 계약금·마일스톤 3,000만 유로(508억) / 판매 순이익 60% 배분 / 당일 상한가(+29.85%)

3월 19일 공시 경구 인슐린 SCD0503 유럽 임상 1·2상 IND 제출 완료 / S-PASS 플랫폼 기반 / 2분기 승인 확인 예상 → 연말 임상 결과 목표 / "세계 최초 경구 인슐린 게임체인저" 기대

리스크 S-PASS 원천 특허 진보성 없음 판정(2020년) / 중국 통화동보 계약 13번 공시 후 파기 선례 / 파일럿 연구 12명 소규모 / 임상 성공 전까지 기대감 기반 주가 / 임상 실패 시 주가 급락 가능성

코스닥 시총 순위 1위 삼천당제약 21.3조 / 2위 에코프로 20.5조 / 3위 알테오젠 ~19조(코스피 이전 추진) / 4위 에코프로비엠 18.8조 / 3~4% 변동으로 순위 바뀌는 초접전 / 알테오젠 이전 후 에코프로vs삼천당 2파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