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급여 실수령액 계산 월급별로 한눈에 정리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통장에 얼마가 들어오나요?”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 기준으로 지급되지만, 기간별 지급 비율과 상한액, 사후지급금 구조까지 겹쳐 체감 금액을 계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월급 수준별 육아휴직 급여 실수령액을 예시로 계산해, 실제 생활비 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정리해드립니다.
1. 육아휴직 급여 기본 구조 다시 보기
육아휴직 급여는 기간에 따라 지급 비율이 다릅니다.
-
1~3개월: 통상임금의 80% (월 최대 150만 원)
-
4~12개월: 통상임금의 50% (월 최대 120만 원)
-
13~18개월(연장): 통상임금의 40% (월 최대 120만 원)
또한 급여의 일부는 복직 후 지급(사후지급금) 구조로 되어 있어, 실제 수령 시점에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2. 예시 ① 월급 250만 원인 경우
1~3개월
-
250만 원 × 80% = 200만 원
-
상한액 적용 → 150만 원 수령
4~12개월
-
250만 원 × 50% = 125만 원
-
상한액 적용 → 120만 원 수령
👉 월 실수령액 요약
-
초기 3개월: 150만 원
-
이후 9개월: 120만 원
3. 예시 ② 월급 300만 원인 경우
1~3개월
-
300만 원 × 80% = 240만 원
-
상한액 적용 → 150만 원
4~12개월
-
300만 원 × 50% = 150만 원
-
상한액 적용 → 120만 원
👉 월급이 높아도 상한액 때문에 체감 차이는 크지 않음이 포인트입니다.
4. 예시 ③ 월급 180만 원인 경우
1~3개월
-
180만 원 × 80% = 144만 원
-
상한액 미적용 → 144만 원 수령
4~12개월
-
180만 원 × 50% = 90만 원
-
하한액 적용 → 최소 70만 원 이상 보장
👉 중·저임금 구간에서는 실제 비율이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사후지급금 때문에 헷갈리는 부분
육아휴직 급여의 일부(통상 25%)는 복직 후 지급됩니다.
-
육아휴직 기간 중: 일부만 지급
-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 시: 나머지 지급
👉 즉, 육아휴직 중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최종 받을 금액보다 적게 보일 수 있음’을 꼭 감안해야 합니다.
6. 1년 6개월 사용 시 실수령 흐름 예시
(월급 250만 원 기준)
-
초기 3개월: 월 150만 원
-
4~12개월: 월 120만 원
-
13~18개월: 월 100만 원 내외(비율 적용)
👉 장기 육아휴직일수록 월 고정지출 관리가 핵심입니다.
7. 실수령액 계산 시 꼭 체크할 포인트
-
통상임금 기준인지 확인
-
상한액·하한액 적용 여부
-
사후지급금 존재
-
세금·4대 보험 공제 여부
-
배우자 육아휴직과의 병행 여부
이 요소에 따라 체감 실수령액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육아휴직 급여는 ‘몇 % 지급’이라는 문구보다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을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한액 구조 때문에 월급이 높아도 수령액이 크게 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사후지급금으로 인해 초반 체감 금액은 더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계획 중이라면, 예시 계산을 기준으로 최소 1년 이상의 생활비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준비입니다.
원하시면 다음 글도 바로 이어서 써드릴게요.
-
육아휴직 급여 최대 6,540만 원 받는 조합 예시
-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순서별 실수령 비교
-
육아휴직 중 부업·겸직 가능 여부 정리